“선전·찔레곤시 관광교류 실무협약 1건, 투자양해각서(MOU) 3건 체결 등”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해외 자매·우호도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투자유치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 결과 중국 선전시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수 및 표지석 제막행사, 관광교류 실무협약 체결 1건, 투자양해각서 체결 3건(중국 1건 4개사, 인도네시아 2건 2개사), 투자유치 설명회 및 광양항 홍보간담회 개최 3회, 중국 선전시 첨단기술박람회 광양시 홍보부스 운영 등의 성과를 이뤘다.
중국 선전시의 경우 그동안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던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 민간인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예술 공연 등의 교류영역을 확대하여 앞으로 광양시와 선전시간 관광교류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찔레곤시 방문을 통해 현지 기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였는데, 현지 기업체 대표 간담회 행사에는 찔레곤시장을 비롯해 반튼주 해군부 대장, 검찰총장, 경찰서장 등 기관장들과 핵심 간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선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울러, 21일 자카르타에서 실시한 광양항 홍보간담회 행사에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인 기업체 및 해운·물류회사, 언론사 대표 등 40여명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이용과 배후단지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최대 한인기업인 코린도 그룹 및 인도네시아 제1의 벌크선사인 JSK그룹과 광양항 이용 관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양하였는데, 이는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 청신호를 밝히면서 이번 광양시 방문단의 해외 방문 최대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광양시의 경제·문화적 영토 확장을 위한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내 기업인들의 해외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광양항 물동량 유치 등과 연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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