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초·중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3D프린터로 구현해보고 이를 통해 창의문화 확산은 물론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에 발판을 마련할 ‘3D프린터 학교활용 시범사업’이 대구에서 첫 걸음을 뗄 예정이다.
‘3D프린터 학교활용 시범사업’은 3D프린터를 활용해 창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에 3D프린터를 구축하고, 3D프린터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 수행을 통해 3D프린터 활용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번 ‘3D프린터 학교활용 시범사업’은 3D프린팅 산업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권 의원이 지난 6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와 기획재정부 등 유관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 전국 최초로 대구 북구 지역의 초·중학교 22개교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은희 의원은 물론 백기훈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우동기 대구교육청 교육감, 남승인 대구교육대학교 총장, 정성광 경북대학교 부총장, 김현덕 교수 등이 참석한다.
권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3D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창의문화 확산 및 3D프린팅 산업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3D프린터 학교활용의 성과 확산을 위해 12월20일과 21일 양일 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3D프린터 미래창조 올림피아드’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방과 후 학교를 통해 3D프린팅 학교활용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