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서에서 재산 2억3931만7000원을 보고했다.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박 후보자는 해군 인사참모부장, 제3함대사령관, 작전사령관 등을 지낸 뒤 2008년 3월 대장으로 예편했다.
안행위는 박 후보자가 2000년대 초반 1년만에 영남대 석사학위를 취득한 점에 주목, 학위 편법취득 및 논문표절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박 후보자가 충남대 석좌교수 강의료 등을 반영해 종합소득신고를 정확하게 했는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