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상승을 이끌만한 새로운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까지 일본 증시는 4주 연속 올랐고 중국 증시도 지난 3주간 약 8% 오른 상태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상승마감됐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이어서 큰 모멘텀이 되지 못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 7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엔화가 반등하면서 닛산 자동차가 2%대 약세를 보였다.
전날 도요타 자동차의 수소연료자동차에 탄소섬유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히며 6.43% 급등했던 도레이도 하락반전해 2% 가량 빠졌다.
중화권 증시는 대부분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선전종합지수는 0.6%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7%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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