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보합 공방을 펼치고 있고 중국 증시는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부진으로 소폭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도 소폭 하락으로 마감돼 상승을 이끌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다.
도요타의 수소연료자동차 미라이에 탄소섬유를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밝힌 도레이가 6%대 급등을 보였다.
전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리콜 확대 요구 악재로 7.41% 급락했던 에어백 제조업체 다카타는 5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장 초반에는 급락 흐름이 이어지며 최대 6.8% 밀렸으나 장중 반등하며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소폭 하락으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부진한 제조업 PMI 발표 후에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지는 않다.
HSBC 은행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공동집계한 11월 중국의 제조업 PMI가 5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하며 블룸버그 예상치(50.2)를 밑돌았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선전종합지수는 0.3%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2%, 대만 가권지수는 1.1%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2%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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