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김동주(38)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구단 사무실에서 20일 가진 면담에서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끝내 꺾지 못했다. 두산은 김동주의 의견을 존중, 방출 요청을 수렴하기로 했다. 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하는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그를 제외한다. 김동주는 올 시즌 1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마흔다섯 경기에서 타율 0.305 3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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