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연 탈퇴 "9년간 참 행복했다"…쥬얼리 해체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2001년 데뷔해 멤버 교체 속에서도 13년간 이어져온 인기 걸그룹 쥬얼리에서 멤버 하주연이 그룹 탈퇴의사를 밝혔다.
19일 하주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많이 속상하고 울컥했지만 우리 팬 들 응원 덕분에 힘이 나네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며 "더 열심히 해서 더 멋지고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오늘 따라 더 우리 멤버 들이 더 보고 싶네요. 9년이라는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8일 쥬얼리의 멤버 하주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룹 탈퇴를 밝혔다.
박정아, 이지현을 주축으로 2001년 데뷔한 쥬얼리는 이후 서인영, 조민아 등이 그룹에 합류해 활동했다.
올해 초 김은정 탈퇴 이후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 등 3인조로 활동해왔다.
하주연의 탈퇴에 이어 박세미도 이달 중 계약이 만료되면서 13년간 이어져 온 그룹의 해체 여부가 주목된다. 박세미의 재계약이 성사되면 새로운 멤버 보강을 통한 유지가 가능하겠지만 반대의 경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그룹의 해체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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