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북을 움직인 편지 한 통, 18일 흥왕초교서 재능기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전북 현대]

[사진=전북 현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시골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편지 한 통이 최강희 프로축구 전북 현대 감독(55)을 움직였다.

최 감독과 전북의 신예 이재성(22), 이주용(22)은 18일 전북 익산시 소재 흥왕초등학교를 찾는다. 이 학교 교장의 편지를 받고 학생들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최 감독 앞으로 지난달 도착한 편지에는 전교생 마흔일곱 명에게 축구를 통한 꿈과 추억을 만들어 주려는 이경혜 선생님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는 편지에 "지난해 3월 교장 부임 후 축구를 통해 아이들과 어울렸다. 학생 수는 적지만 교감을 나눴다. 11월에 남녀 혼성팀을 구성해 교내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 펜을 들었다"며 전북 선수단의 재능기부를 요청했다.

편지를 받은 최 감독은 "교장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흔쾌히 방문을 결정했다. 이재성과 이주용도 소식을 접하고 휴가 중임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