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순국일을 맞아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주민들이 여수와 남해를 오가는 자발적인 추모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여수와 남해 사이 해상에서 퇴각하던 일본군과 싸우다 1598년 음력 11월 19일 전사했다. 유해가 최초 운구됐던 곳이 남해 관음포다.
이순신 장군 순국일인 다음달 16일(음력 11월 19일)에는 남해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던 전라좌수영 수군들의 본영이 위치한 여수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수·남해 관광 두레,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개도지역발전협의회, 개도노인대학, 협동조합 남도곁·꾼, 개도정보화마을, ㈜화신해운 등이 공동 개최한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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