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희문 담장벽화 주민들이 그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희동 주민자치위원회, 봉사단체 참여 및 CJ제일제당 기업 후원, 칙칙하고 어두웠던 골목길이 화사한 벽화꽃길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 광희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창대) 주관으로 2014년 마을특화사업으로 광희문 주변 주택가 일대에‘담장벽화 및 녹색화단’을 조성했다.

39년만에 개방된 광희문을 기념하고 지역문화의 전통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된 이 사업은 광희문 주변의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 이미지를 탈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깨끗하고 쾌적한, 누구나 걷고 싶은 이색적인 골목길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희문 주변 담장벽화조성사업은 지난 3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아이디어를 심의하여 약 8개월간 사업준비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도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부터 추진, 완성까지 참여하여 조성한데 의미가 크다.

여러차례에 걸친 주민토론, 현장답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치고 건물 소유주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봉사단체의 협조 등을 거쳐 진행됐다.
담장 벽화 그리기

담장 벽화 그리기

AD
원본보기 아이콘

골목길 주택가 앞에 무분별하게 적치되었던 화분, 폐자재, 적치물 등을 정비한 후 어두운 주택가 골목을 화사하게 만들기 위해 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 미술전공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주택가 담장벽면에 ‘벽화작업’이 진행됐다.
또 2차작업으로 CJ제일제당 기업후원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주택별 벽화그림에 어울리는 ‘녹색화단’이 완성됐다.

사업에 참여한 동국대 참사랑봉사단 학생은“나의 재능으로 역사적 문화재의 환경을 개선하는 벽화 한 폭을 완성하게 되어 뿌듯하고, 어둡게만 느껴졌던 이 골목길이 벽화를 통해 새롭게 탈바꿈돼 기쁘다”고 전한다.

또 화단조성에 참여한 중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도“예쁘게 벽화가 그려진 골목길에 화사한 꽃이 어우러져 걷고 싶은 마음이 든다.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원봉사로서 뿌듯한 메시지를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