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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동절기 안전대책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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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15일까지 폭설대비기간…동절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 겨울 강설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설 준비태세를 마치고 1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을 가졌다.

구는 이해식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제설안전대책본부를 성안별관 4층에 재난상황실에 설치했다. 내년 3월15일까지 추진하는 제설대책에서 구는 이 기간 동안 강설시 신속한 초기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중점 제설대비 구역은 주요간선도로, 이면도로, 경사로, 교차로 등으로 제설 1단계(강설예보·적설량 1~5cm미만), 2단계(대설주의보·적설량 5cm이상), 3단계(대설경보·적설량 10cm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인력 및 장비가 투입된다.

구는 지역내 주·간선 18개 노선, 28개소 취약지점, 버스정류소 등을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하고 자재 확보, 제설인력과 장비 운용방안 등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제설차량·염화칼슘 살포기·덤프트럭 등 장비 9종 59대의 기능과 작동의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등 제설을 위한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 개소식

강동구 제설대책상황실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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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예상치 못한 폭설 등 최근 이상기후를 대비하여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제도 최근 5년간 평균 사용량의 200%인 1933t을 비축 예정이며 이 중 174t은 환경인증제로 구매, 도로훼손 등 환경피해를 줄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는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 내 집 앞 눈치우기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내년 3월15일까지 강동구내 공공도로 '눈 치우기 인증샷'을 공모한다.
폭설시 민간장비와 군, 경찰인력을 동원하는 대책도 마련했다. 민간장비 보유업체와 사전협약을 체결, 덤프 그레이다 페이로다 등 대형 장비를 투입할 준비를 마쳤고 군부대, 경찰과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 유사시 군·경이 인력 및 장비를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강설이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제설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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