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기아자동차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천안시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천안 정비연수원에서 지난 11~13일 '제 7회 전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가 2002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는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 기아차 정비사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정비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회 첫날에는 기아차 화성공장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며 기아차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12일에는 실제 차량·부품을 직접 검사하고 정비하는 실기시험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 및 만찬행사에서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 등 입상자를 선정하고 격려금과 트로피·상패 등을 수여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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