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단지 청약접수 결과 1곳만 1순위 마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온기를 띄던 청약시장에도 한파가 몰아쳤다. 전체 청약단지 중 절반 넘게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갔던 지난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1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 5개 단지 중 1순위 청약접수에서 마감된 단지가 한 곳에 그쳤다.


'강변 SK뷰'는 169가구 접수에 총 996명이 몰려 전 평형이 평균경쟁률 5.89대 1로 마감됐다.

하지만 신도시와 서울 도심 재개발 물량 등 알짜 입지에서도 1순위 완판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GS건설이 서울역 인근 만리2구역을 재개발한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399가구 모집에 967명이 청약접수에 나서 평균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타입 중 7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지만 84㎡C타입은 43가구 모집에 29명만 접수해 3순위 접수를 받는다.


포스코건설의 인천 '더샵 퍼스트파크(송도국제업무단지 13-1블록)'은 843가구 모집에 68㎡A타입과 68㎡B타입만 각각 5대 1, 1.76대 1로 1순위 마감됐고 나머지는 청약접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중대형 평형인 95㎡와 108㎡의 청약접수율이 저조하게 나타났다. 14블록에서는 59㎡A타입이 20.3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로 마감됐지만 84㎡ 이상대형면적 4개 타입은 아직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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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위기도 다를 게 없다. 공공분양물량인 대전 노은3지구 B-4블록 '트리풀시티 포레'는 419가구 모집에 264명만 1순위 청약을 접수했다. 4개 타입 중 3가구를 모집한 84.97㎡ 타입만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근 세종시 2-2생활권이 청약 돌풍을 일으킨 것과 대조적이다. 한양이 공급한 '칠곡 왜관 한양수자인'은 297가구 모집에 78명만 1순위 청약에 나서는 데 그쳤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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