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수 아시아경제팍스TV 보도팀장(사진)은 12일 "IR활동은 일반적인 기업 내부의 인식보다 훨씬 중요한 업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IR활동을 활발히 한 기업의 투자금 유치가 훨씬 수월했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정 팀장은 "지난 2010년 모 기업의 IR관련 기사가 493건에 불과할 때는 자금 조달금리가 연 5.1~6.7%였는데 비해 지난해 773건으로 늘어나자 연 1.6~5.4%로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기업의 IR활동을 높이기 위해서는 IR대상을 자금과 관련된 모든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도 했다. 정 팀장은 "간접금융시장인 은행, 직접금융시장인 증권사, 주식유통시장 내에 소액투자자와 언론, 기관에 이르기까지 자금과 관련된 모든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영역을 확대해야 한다"며 "외부시선으로 내부를 볼 수 있는 위치에서 IR조직이 체계적인 IR을 전개하면서 전문적인 외부 도움도 고려해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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