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색역과 청량리역 등 전국 주요 7개 역에 일반열차 7대를, 구로와 병점 등 차량기지에는 전동차 10대를 각각 대기시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사상사고 우려 등 긴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고사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의 기적소리를 통제하고 일부 열차의 운행시각도 조정했다.
이밖에 10일부터 12일까지 전동차 운행구간과 고속 및 일반선로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고사장과 인접한 곳의 선로 공사를 시험 전날 야간부터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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