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13일미국 워싱턴서 통일포럼 개최
11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포럼은 한·미 관계와 한·중 관계 등 변화된 정책환경 속에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한반도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진단, 전망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기조 연설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은 출발부터 지금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21세기 새로운 안보 환경에서는 더욱 성숙한 동맹관계로 발전할 과제를 안고 있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현 수석부의장은 "남북한이 함께하는 번영의 시대를 열기위해서는 북한의 인권개선은 필수 조건"이라고 북한인권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통일은 북한 핵과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궁극의 해결책이라고 밝힐 계획이다.
우리 측에서는 한용섭 국방대 교수, 전봉근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장, 이상현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박승제 대륙전략연구소 해외협력위원장,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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