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인 '모카신' 뜻 알고보니…"원주민 신발이라고?"

모카신 [사진=아시아경제DB]

겨울철 필수인 모카신, 뜻 알고보니…"원주민 신발이라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입동'이 지나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철 인기아이템 모카신의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모카신은 신창과 갑피를 한 장의 가죽으로 해 뒤축 없이 만든 구두로, 심플하면서도 감성인 디자인으로 보온효과가 뛰어나 겨울철에 인기가 높다.

이러한 모카신은 북아메리카 토착 원주민인 다코타족이 신던 '인디언 모카신(Indian moccasin)'에서 유래됐다.

다코타족은 사슴가죽으로 신발을 만들어 신었는데, 이것이 모카신 뜻의 출발이다. 이들은 한 장의 털가죽을 발바닥부터 발등까지 보자기 모양으로 폭 둘러싼 다음 가장자리 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고 가죽 끈을 꿰어 발목을 묶었다.

이후 다코타족이 신던 신발은 점차 신발의 윗부분을 잘라 U자형의 단단한 가죽을 대거나 튼튼한 신발창을 덧대 지금의 모카신 형태를 갖추게 됐다.

한편, 모카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모카신, 원주민들에게 배울게 많은 듯" "모카신, 모카신 신으면 발이 따뜻해" "모카신, 빨리 장만해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