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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산학협력 강좌 인기…내년 7개 대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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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 효성기술원 전무가 4일 연세대 GS칼텍스 산학협력관 1층 석산홀에서 폴리케톤 기술 및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원 효성기술원 전무가 4일 연세대 GS칼텍스 산학협력관 1층 석산홀에서 폴리케톤 기술 및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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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효성 의 산학협력 강좌가 대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효성은 내년에는 7개 대학에서 산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올해 2학기에 연세대에 산학강좌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화공리더십'으로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4학년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효성은 현재 서울대, KAIST, 한양대, 성균관대 등에서 5년째 산학협력 강의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세대에 이어 내년에는 고려대에 산학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연세대에서 진행하는 강의는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을 겸임교수로 임명해 강좌를 개설하고, 효성기술원의 임원 및 팀장급 연구진 1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진행하고 있다.

강의내용은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탄소섬유, 폴리케톤부터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개발하고 있는 첨단 소재 TAC필름, 광학PET필름 및 LED 형광체, 환경소재인 수처리막을 비롯해 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으로 구성됐다. 학기말에는 조별로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전자재료, 엔지니어링플라스틱·복합재료, 환경·에너지소재, 광학필름, 고기능성 섬유 등 차세대 유망소재 기술에 대해서 발표하고 시상 및 교류회도 진행한다.
효성의 산학협력강좌는 수강생들이 차세대 유망 소재 기술 및 시장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데다 최신 기술 및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효성은 이번 강의를 수강한 학생들을 관련 산업 전문지식 및 연구개발과 실무지식을 갖춘 인재로 키움은 물론 이 중 우수 인재는 향후 산학장학생으로도 채용할 계획이다.

우상선 효성기술원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기술 동향과 연구 내용을 국내 유수 대학에 소개하여 우수한 R&D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산학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교수인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 장재형 교수도 "기업체 R&D 현장 담당자들의 최신 기술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어 학교에서부터 실무적 R&D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화공생명공학부 장정석 학생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연구가 향후 기업에서 어떻게 적용될 것인지 알 수 있고, 첨단 소재 기술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강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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