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 제주본점 ‘블랙스미스 from JEJU’ 오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의 콘셉트로 지난 10월 브랜드를 리뉴얼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블랙스미스 by JULY’가 5일 제주시 노형동에 ‘블랙스미스 from JEJU’ 본점을 개점했다.
블랙스미스가 제주를 본점으로 삼은 것은 6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6차산업은 1·2·3차 산업을 통합, 농업에서부터 제조/가공업, 문화/체험/관광서비스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산업이다. 블랙스미스를 경영중인 모루농장 농업회사법인㈜은 제주도 가시리에 위치한 유기농 생태농장인 ‘모루농장’을 운영하며, 농업에서부터 외식 서비스까지를 연계하는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초석을 구축했다.
블랙스미스의 제주본점인 ‘블랙스미스 from JEJU’는 향후 ▲청정 제주의 친환경 먹거리 전 매장 공급 ▲지속적인 메뉴개발 통해 제주산 식재료 활용한 메뉴 확대 ▲제주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제주지역6차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블랙스미스 from JEJU는 지난 10월초 리뉴얼한 블랙스미스 by JULY(청담, 강남, 영등포)와 같이 전문 셰프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육질이 쫄깃하고 육즙이 풍부하며 불포화지방산과 콜라겐이 많이 함유돼 영양이 풍부한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스테이크 메뉴가 이색적이다. 등삼겹 돼지고기를 참숯오븐에 직접 구워 풍미가 살아있는 블랙스미스 빅본 포크 스테이크(650g, 4만2000원)와 제주산 돼지고기에 이탈리안 소시지 스터프가 곁들여진 스테이크 메뉴인 클래식 포크 스테이크(250g, 1만8000원)는 제주산 흑돼지를 활용한 블랙스미스의 대표 메뉴다.
또 블랙스미스는 스페인에서 친환경 주방 설비인 미브라사 참숯오븐(Mibrasa Charcoal Oven)을 들여왔다. 조리 시 가스와 전기 대신 참숯의 열효율을 사용해 환경 오염도 줄이고 스테이크의 풍미도 높일 수 있다. 블랙스미스 from JEJU는 향후, 제주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추가로 개발, 선보일 예정이다.
박현정 대표는 “제주도는 유네스코에서 이미 인정한 바 있는 청정먹거리와 관광자원이 연계된 6차산업의 메카라고 생각한다”며, “블랙스미스 from JEJU 오픈을 시작으로 농업과 외식을 융합해 농부가 정직하게 키운 먹거리로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스미스’는 제주 본점 외에 3곳(청담점, 강남점, 영등포점)이 운영 중이며, 기존 ‘블랙스미스’ 가맹점에도 신메뉴 추가 공급 등 점포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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