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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창조적 혁신을 위한 공청회’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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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청 대회의실…시민 등 각계각층 소통의 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창설 2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의 발전적 재도약을 위해 각계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는 공청회가 개최된다.
광주비엔날레 혁신위원회 주최 ‘광주비엔날레 창조적 혁신을 위한 공청회’가 광주광역시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0월 16일 첫 회의를 갖고 공식 행보를 시작한 광주비엔날레 혁신위원회에서 미술과 문화 예술계, 시민사회, 예술경영 및 도시 문화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윤성진 광주비엔날레 발전방안연구 책임연구위원이 ‘광주비엔날레 발전방안연구’ 결과를 요약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광주비엔날레 발전방안연구’는 창설 2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조직과 운영 등의 내부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문화 마케팅 및 축제 평가, 리서치 전문 회사인 쥬스컴퍼니에 의뢰해 9개월 간의 다각적인 조사 및 연구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물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청회 좌장은 이무용(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씨가 맡았다. 발제는 ‘광주비엔날레 지역과 세계화의 관계’를 주제로 이지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운영부장)씨와 ‘광주비엔날레 조직 및 경영 효율화’를 주제로 이용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씨가 맡았다.

지정 토론자로는 김희진(전 대안공간 풀 디렉터), 이이남(미디어 아티스트), 이상섭(전 부산비엔날레 사무국장), 이한호(쥬스컴퍼니 대표)씨가 참여한다.

지정 토론에 이어 자유 토론 시간이 마련되면서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광주비엔날레 혁신 방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비엔날레 혁신위원회는 정동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미술(5인), 시민사회 및 언론(3인), 경영 및 마케팅(3인), 문화예술(2인), 재단(2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지난달 16일 1차 회의, 29일 2차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오는 19일 3차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차와 2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명칭과 활동 방향, 운영 방법, 일정 등을 비롯해 현안에 대한 우선적인 의제들을 설정해나가는 자리였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지역 원로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광주비엔날레 혁신간담회’의 논의사항을 토대로 꾸려졌다.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동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995년 창설된 광주비엔날레가 한 단계 도약하고 더욱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현대 미술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정이라 본다”며 “혁신위 활동과 시민 대상 공청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광주비엔날레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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