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루블은 달러 대비 1.3% 하락한 달러당 43.56루블을 기록했다. 이로써 루블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달러 대비 25% 급락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 직후 루블은 2분 사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그러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반전됐다. 금리인상에도 해외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루블 가치 하방 압력은 줄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달러·유로에 대한 바스켓 거래 범위 확대 등 환율정책을 바꾸지 않은 데 대해 투자자들이 실망한 탓이기도 하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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