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일 오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참모본부, 해당지역 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협업회의를 개최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및 완화 방안을 협의한다.
철원군의 2개 지역은 백마고지 전적비에 대한 관광객 증가와 지역 발전을 고려해 군사보호구역을 줄이고 홍천군은 과학화전투훈련장 이내로 군사보호구역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인제군의 지방도 453호선 지역은 공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사보호구역 내 측량과 출입 행위 등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60사단과 61사단 지역은 건물 높이를 상향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