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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우리 영공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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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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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산 전투기인 FA-50이 우리 영공을 지킨다. 지난 8월 1호기가 출고된 FA-50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했다.

30일 공군은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군(軍) 주요 인사,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기지에서 '국산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을 거행하고 임무돌입을 축하했다.
지난달 20기로 1개 대대 편성이 완료된 FA-50은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투기다. 최대 마하 1.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공대공 및 공대지 미사일과 일반폭탄, 기관포 등의 기본 무기는 물론 합동정밀직격탄(JDAM)과 지능형확산탄(SFW) 같은 정밀유도무기 등을 최대 4.5t까지 탑재할 수 있다.

최첨단 전투기에 적용되는 레이더경보수신기(RWR)와 디스펜서(CMDS) 등이 탑재돼 있어 뛰어난 생존능력을 갖췄으며, 야간투시장치(NVIS)도 장착돼 있어 야간 공격임무 수행도 가능하다. FA-50은 앞으로 3개 대대 규모(60대)로 전력화될 FA-50은 노후화된 F-5 전투기를 대체해 영공방위 임무를 맞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공군 군악 및 의장대 시범행사와 강원도립예술단 공연으로 시작돼 개식사와 유공자 포상, 축사, FA-50 개발 및 전력화 과정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동영상 시청이 끝나고 나서는 FA-50 2대가 비상 출격해 공중으로 솟아올라 다양한 기동능력 시범을 선보이며 국산전투기의 우수한 성능을 과시했다.
이어 전력화 기념식을 축하하는 공군 전력의 축하비행이 진행됐다. E-737(피스아이)을 선두로 C-130, CN-235, KA-1 등의 저속기 편대가 비행했으며, 그 뒤를 이어F-15K, F-5E/F, KF-16, F-4E, TA-50 등의 항공기들이 5대씩 편대를 이뤄 축하비행을했다. 축하비행이 끝나고 나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이어졌다.

이날 FA-50 출격임무를 맡았던 박훈방 소령(35)은 "FA-50 전력화 기념식에서 맡았던 시범비행 임무는 나의 비행경력 중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빛나는 훈장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FA-50 전투기로 조국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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