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유재연)는 29일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2호관 5층에서 ‘언어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강석 총장은 축사를 통해 “언어치료센터가 학생들의 임상기능을 연마하는 기술의 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언어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언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의 장 그리고 화합의 장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재연 교수는 “학과 교수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언어장애 중재’, ‘이중언어 사용자를 위한 심층언어진단’, ‘성인 및 노인 언어장애인을 위한 인지?언어재활’, ‘명품 말-음성 컨설팅’ 등의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언어치료센터는 쾌적한 환경의 치료실과 진단평가회의실, 최신의 관찰 장비 및 음성분석 기기와 센터 이용자를 위한 부모상담실, 놀이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본 센터는 교직원, 교직원 자녀 및 지역사회 주민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