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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행자 사고 줄이기 위한 신장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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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서울시는 골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 3곳에 '교차로 알리미'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설치,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차로 알리미란 2개 이상의 길이 만나는 골목교차로 가운데 설치된 LED 등이다. 차나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빨간색 불이 들어와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순 영등포(양평동 구산드림타워 앞)와 서대문구(홍제동 인왕초등학교 앞)에 종류가 다른 교차로 알리미를 각 1개 씩 시범 설치했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란 평소에는 차만 다니다가 사람이 나타나면 대기공간 위에 설치된 센서가 사람을 인식하여 다음 주기에 보행자 녹색신호를 주는 신호기다.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는 은평구에 1대 시범 설치돼 있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교차로 알리미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의 기기 성능, 교통사고 감축효과,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문제점 등을 보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강진동 교통운영과장은 "2011년 기준 국내 보행자 사망률은 39.1%로, 미국(13.7%), 네덜란드(11.9%), 프랑스(13.1%) 등 OECD 회원국 보행자 평균 사망률(18.8%) 대비 2배 넘는 수준"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을 검토, 도입하여 교통사고로부터 보행자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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