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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후 풀려나…만취해 선풍기 집어던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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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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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후 풀려나…만취해 선풍기 집어던져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역 시절 이름을 날린 전 농구선수 우지원(41)이 가정폭력을 휘둘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25일 0시25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당시 우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우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지만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귀가조치한 뒤 추후 다시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우지원은 1994년 코트를 누빈 과거 연세대 농구팀 농구선수로 인기를 모았다.'황태자'라는 별명으로 소녀 팬을 몰고 다닌 우씨는 1997년 대우 제우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 울산 모비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방송 해설위원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지원, 선풍기 던진 것은 심하다", "우지원, 경찰 조사 잘 받아야","우지원,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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