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최근 온라인 서점 1위 업체 예스24가 입점한 데 이어 오프라인 1위 서점인 교보문고가 오는 11월초 입점해 온라인 쇼핑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11번가에 입점한 예스24는 70만권에 달하는 풍부한 단행본 및 전문서적은 물론 전국 당일·하루 배송 등으로 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끌어 올렸다. 여기에 국내 최대 오프라인 서점인 교보문고가 11월 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 국내 1위 온·오프라인 도서 업체가 모두 11번가에 모이게 된다.
11번가 노원호 도서그룹장은 "예스24와 교보문고 등 도서업계 '큰손'이 입점하면서 11번가는 온라인쇼핑몰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00만 종의 도서상품을 갖추게 된다"면서 "당일 배송과 같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보다 빠르고 편하며 저렴하게 고객들이 책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도서정가제를 앞두고 총 6000여 종의 도서를 최대 90% 할인하는 '인기도서 빅세일' 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2010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소설 '팅커스'는 75% 할인해 3000원, 자기계발서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는 56% 할인해 5940원에 내놨다. 교육서 '자녀교육 불변의 법칙'은 90% 할인한 890원, 어린이를 위한 'Who? 김연아' '피터 래빗 시리즈(전 10권)'는 70% 할인해 3840원에 판매한다. 또한 유아전집 '아이닷비 원리친구 과학동화(전 50권)'는 91% 할인한 4만300원, 최근 드라마로 방영돼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 '미생-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총 9권)'는 40% 할인 해 5만4400원이다. T멤버십 추가 10% 할인 및 오포인트(Oh! point)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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