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홍보대사' 박지성이 건넨 빅매치 조언…"첼시도 승리 확신하지 못할 것"
26일(한국시간) 박지성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는 27일 새벽 1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첼시전에서 디디에 드로그바(36)를 맨유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이 꼽은 또 다른 경계선수는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였다. 박지성은 "첼시가 올시즌 좋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그중에 한 명이 파브레가스다. 그는 프리미어리그를 알고 맨유를 잘 아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지성은 "파브레가스가 아스널에 있을 때 맨유는 그를 봉쇄하려고 준비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지성은 경계선수 방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첼시가 리그 선두지만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 구장)에서는 그런 사실은 의미가 없다. 첼시도 승리를 확신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가 항상 그랬듯이 우리는 우리 능력만 보여주면 된다. 부담을 느끼지 않고 경기를 즐긴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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