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사인 제2경인연결고속도로㈜는 2012년 11월에 최초 금융약정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Refinancing 금융약정은 새롭게 재무적 투자자를 유치하고 사업에 필요한 추가재원까지 확보함에 따른 것이다. 금융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공사진행에 탄력을 받아 2017년에 본 도로를 완공할 예정이다.
본 도로는 기존 제2경인고속도로를 석수IC부터 연결하여 성남시 여수동(성남장호원간 국도)까지 건설하는 총연장 21.82km의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다.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부여 받아 운영하게 된다.
본 도로는 정부의 최소운영수입보장이 없는 대형사업으로 정밀한 교통수요예측과 사업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재무적 투자자 유치 및 Refinancing 금융약정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