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봉사단,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로 떠난 가을여행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가 광양시 다문화가정과 함께 가을나들이에 나섰다.
프렌즈 봉사단의 이번 다문화가정 가을 나들이는 낯선 이국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몽골,캄보디아,중국 등에서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응함으로써 이질감을 극복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1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수시(28세, 광양읍)씨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 전통가옥에 대한 멋과 기능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 되었다”며 “다른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전주비빔밥을 비빔밥의 고장에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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