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T가 5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에 이어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CDP에서도 최우수군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2년 연속 편입했다고 23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관리, 위험과 기회, 배출량, 기후변화 완화, 적응, 투명성 등을 평가해 탄소경영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된다.
또한,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인 기후정보공개 리더십지수(CDLI)에서 99점을 획득하고,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긍정적 조치를 평가하는 기후성과 리더십 지수(CPLI)에서 밴드 A에 포함돼, 영국 본부에서 발행하는 'CDP 글로벌 리포트의 ‘Climate Performance Leader 2014’ 통신부문에 편입됐다.
이 부문에 편입된 전 세계 통신 기업은 총 10개 기업으로 우리나라는 KT가 유일하다. 특히, KT는 모든 통신기업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DJSI 월드지수 편입에 이은 CDP 평가 전세계 통신기업 1위 달성은 KT가 국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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