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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구글과 공동 '전자상거래 대응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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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1일 구글 본사와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상거래 대응 전략 및 온라인 마케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직접 운영 중인 B2B 이마켓플레이스 'tradeKorea.com'과 B2C쇼핑몰 'Kmall24'의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검색엔진 및 글로벌 쇼핑몰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구글과 이베이 실무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출을 처음 시도하는 내수기업 및 중소 제조업체 300여개사의 해외마케팅 담당자와 웹마스터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를 위해 본사에서 방한한 석인혁 구글 엔지니어는 "검색엔진을 통해 해외바이어에게 잘 노출되기 위해서는 검색로봇이 정상적인 수집을 할 수 있도록 이미지가 아닌 텍스트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지와 플래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해외의 인터넷 접속 환경에 따라 로딩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 따라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베이, 아마존, 티몰 등 오픈마켓을 통한 온라인 수출의 경우 ▲적은 재고부담 ▲구매자들의 다양한 피드백 ▲신속한 환경 분석을 통한 상품경쟁력 제고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배진우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개발팀 과장은 "이베이를 통해 수출하는 한국 셀러의 70% 이상이 패션 및 전자제품에 치중돼 있다"면서 "생활용품에서 기계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이 B2C쇼핑몰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다른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설명회에는 지재권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특허청 담당자가 연사로 참석해 분쟁 사례 및 지원 시책을 안내했다. 관세청에서는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 제도와 관련해 업체가 B2C로 해외 판매 시 수출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이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손태규 무역협회 e-Biz지원본부장은 "무역거래에 있어 온라인 비중이 확대되면서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들도 온라인 수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할 시점"이라면서 "관련 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통해 우리 중소 무역업체들이 온라인 해외 마케팅 전략과 전자상거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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