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2004년 35.6%에서 지난해 28.3%로 줄었다. 특히 이들 의원의 외래환자 진료비 점유율은 2004년 71%에서 지난해 62.2%로 감소했다.
하지만 이처럼 진료비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은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것이 문 의원의 지적이다.
문 의원은 "경증의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진료도 종합병원 이상의 3차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고, 의원급 의료기관에서의 지속적인 관리를 경시하는 경우도 많아 1차의료기관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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