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 10년간 포트홀 약 50만건 발생…"구로, 서대문 특히 많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로 위 폭탄' 포트홀이 지난 10년간 서울에서만 약 50만 건 발생했고, 이 때문에 교통사고도 2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포트홀은 비나 눈에 의해 도로가 젖어 있을 때 많이 생기는데, 아스팔트 표층이 갈라지거나 표층이 떨어져 나가면서 움푹 팬 형태를 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한해 3만여 건 발생했던 포트홀은 2010년 이후 크게 증가했는데 2010년과 지난해 특히 많이 생긴 것은 그해에 비가 많이 왔기 때문으로 서울시는 분석했다.
한편 서울시는 10년간 발생한 포트홀의 면적은 79만1742㎡였으며, 이를 보수하는데 92억 원 넘게 썼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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