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항공전 구름인파에 '셔틀 늘리고, 그늘막 확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항공전 사무국이 개막일(일)에만 1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자 셔틀버스를 종전 52대에서 82대로 30대 늘리기로 했다.

또 에어쇼가 종료되면 활주로를 개방해 관람객들이 손쉽게 셔틀버스를 타고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판기 15대 등 식음료 판매대를 확충하고, 관람객들의 편한 관람을 위해 그늘막 텐트와 파라솔 100세트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예상과 달리 수원 도심에서 에어쇼 행사가 열리면서 개막일 하루에만 1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인파가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사무국은 토요일과 일요일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 등 대책도 보완하기로 했다.

10일 경기항공전 사무국에 따르면 9일 수원 공군기지에서 개막된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에 하룻동안 10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각종 불편 사항이 제기돼 경기도와 공군이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경기도와 공군은 우선 행사 사흘째인 11일과 폐막일인 12일의 경우 주말이라서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기존 52대이던 셔틀버스를 82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셔틀버스 이동 및 대기 시간이 지연됨에 따라 에어쇼 종료 후 활주로를 개방해 셔틀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해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시간을 단축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식음료 판매시설이 부족하다는 관람객들의 지적에 따라 판매 장소를 확대하고 음료 자판기 1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관람객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그늘막 텐트를 늘리고 파라솔 100세트도 추가로 설치한다.

사무국 관계자는 "군부대 특성상 출입 공간이 제한되고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입·퇴장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관람객들의 휴게ㆍ편의시설을 확충해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항공전은 총 70여대의 비행기와 300여점의 공군 무기가 등장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어쇼 행사다.

사무국은 행사장 주변이 붐빌 것으로 보고 지하철 세류역에서 내려서 행사장까지 와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세류역에서 행사장 까지는 도보로 5∼10분 거리다.

다만 부득이하게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로 이동해 행사장으로 오면 된다. 경기도와 공군은 수원 공군기지 인근에 1만2000대의 주차가 가능한 장소를 마련한 상태다. 입장권은 현장 발권 시 성인 1만원, 아동ㆍ청소년 5000원이다. 인터넷과 모바일구입 시 1000원이 할인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