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인터파크(www.interpark.com)의 가격배틀쇼핑 '다이나믹프라이스(Dynamic Price)'가 지난 9월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64GB)를 10일 오전 11시 시작가 110만원부터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19일 다이나믹프라이스는 아이폰6(16GB)를 시작가 100만원부터 선보여 단일 상품 방문자가 하루 3만8000여명에 이르는 등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해당 상품은 최저 90만원에 판매됐으며 판매 종료 이후 고객들의 꾸준한 앵콜 요청이 있었다.
아이폰6는 4.7인치 화면으로 기존 모델과 비교해 커졌지만 두께는 6.9mm로 얇아졌다. 새로운 레티나 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1334×750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VoLTE를 통한 고음질 음성 통화를 지원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사양이 눈에 띈다. 이번에 다이나믹프라이스가 판매하는 제품은 컨트리 언락된 공기계로 약정 없이 3사 통신사 중 자유롭게 선택해 유심만 장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은 5대.
다이나믹프라이스는 구매가 없으면 가격이 내려가고 구매가 발생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고객 참여형 가격 결정 서비스'다. 아이폰6는 10분 구간에 10만원씩 가격이 변동된다. 매일 오전 7시부터 1일 10종 상품을 당일 인터넷최저가 수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설정된 시간 구간 내에 구매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가격이 계속 하락, 이론적으로 최종 0원 구매도 가능하다.
다이나믹프라이스 각 상품 중 마지막 한정 수량은 모바일 구매만 가능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이용할 때 쇼핑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구매상황에 따라 수시로 각 상품가격이 변동되므로 상품 페이지 별 '가격 알림' 기능을 이용해 원하는 구매가를 설정해 두면 그 보다 금액이 다운됐을 때 문자 알림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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