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에서 불량고기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KFC의 모기업 얌브랜즈가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KFC, 타코벨, 핏자헛 등을 가지고 있는 얌브랜즈는 올해 주당 순익 증가율 전망치를 6~10%로 하향조정한다고 이날 밝혔다. 직전 전망치 20%에서 반토막 난 것이다. 얌브랜즈는 향후 중국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위축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얌브랜즈의 올 3·4분기 조정 순익은 주당 87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다. 같은기간 매출은 33억5000만달러(약 3조5982억원)로 역시 예상을 밑돌았다.


특히 중국내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KFC의 중국내 동일 점포 매출 역시 3분기에 14% 감소했고 핏자헛은 11% 줄었다. 매장의 대부분이 미국에 있는 타코벨의 경우 3분기 동일점포 매출이 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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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적 발표 이후 얌브랜즈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2.31% 빠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미국 식품회사 OSI의 자회사인 상하이푸시식품이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 육류를 중국 KFC,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에 공급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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