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금물' '오답노트' '마음평정' '과유불급' '생체리듬'
◆밤샘 공부는 금물= 수험생들 사이에 '4당 5락'이라는 말이 있다. 4시간을 자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5시간을 자면 불합격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수능을 30여일 앞둔 지금부터는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불안감과 초조함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를 하는 습관은 수면 부족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져 실제 수능에서 100% 실력을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밤에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낮에는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 유지=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인드 컨트롤'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학업 실력과 함께 남은 기간 동안의 '마인드 컨트롤'이 어우러져야 수능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해마다 수능일이 다가오면 수험생 사이에서 확인되지 않은 온갖 소문이 넘쳐난다. 교육부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같은 공식적인 기관에서 발표한 정보가 아닌 이상 과감히 무시하고, 작은 소문에 동요되지 않는 것이 좋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신경을 쓰다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공부한 만큼의 실력을 발휘하자'고 꾸준히 되뇌며 수능일까지 평상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양'으로 승부하려는 생각은 버려라= 수험생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또는 '감'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불안감으로 수능 전날까지 무조건 많은 문제를 풀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실전에서 반드시 유리해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일수록 '양'이 아닌 '질'에 무게를 둬야 한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문제의 출제 의도가 무엇인지, 핵심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타임교육>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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