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자료. 올해 강연료로 680만원 소득...1회 30만~70만원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류 장관은 올해 23차례의 외부 강연으로 총 68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IBK 기업은행과 한국식품연구원은 40만원을, 경북대학교 평화문제연구소는 6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류 장관은 수내중학교와 분당영덕여고,명지대학교,ROTC 중앙회,대학,민주평통 강연 등 10차례는 강연료를 받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공무원 행동 강령에 따르면 장관급의 강연료 상한액은 1시간에 40만원, 1시간 초과시 1시간에 30만원으로 책정됐다"면서 "장관이 받은 강연료는 행동강령 기준에 맞다"고 말했다.
류 장관의 강연료는 퇴임한 장관급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전직 장관의 강연료는 1회에 5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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