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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옷차림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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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유행…실용성 강조한 정장도 인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CJ오쇼핑(www.CJmall.com)은 올가을에 유행할 패션 코드를 '캐주얼라이징'으로 보고 관련 상품 확대에 나섰다.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정장과 스포티한 특징이 믹스돼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개성과 다양성도 표현할 수 있는 캐주얼 아이템이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CJ오쇼핑은 8월 말부터 올가을 트렌드인 캐주얼라이징을 반영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CJ오쇼핑은 한국패션디자인연합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Korea) 소속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선보이는 'CFDK' 브랜드를 통해 계한희, 권문수, 허환 등 신진 디자이너 라인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론칭한다. 각자의 개성을 대중적으로 풀어낸 디자이너 라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여성 패션 브랜드보다 5~10세가량 젊어진 감성의 브랜드 론칭도 눈에 띈다. '올 세인츠(ALL SAINTS)' 수석 디자이너 출신의 최유돈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모던하고 심플한 영국 감성을 담은 'EC1'을 론칭해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피코트, 팬츠 등을 선보인다. 또한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출신의 채규인 디자이너와 손잡고 세련되고 시크한 유러피한 스타일의 '카이안'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에게 큰 관심을 받은 패션 브랜드 '퍼스트룩 아웃도어'에서는 정통 패딩뿐 아니라 트랙슈트와 캐주얼 라인을 이번 시즌에 새롭게 선보여 지난달 21일 론칭 방송에서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배우 이서진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퍼스트룩 에디션'은 포멀하면서 세련된 무드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여 이번 시즌 방송 2회 만에 누적 12억원, 총 2만5000세트 이상 판매됐다.
10대 후반부터 40대 후반까지 넓은 연령층이 모두 입을 수 있는 프랑스 시티 캐주얼 브랜드 '아모르 룩스'의 론칭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모르 룩스는 마린 스트라이프 무늬의 대명사로 CJ오쇼핑에서는 티셔츠, 팬츠, 풀오버, 머플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잡화는 캐주얼 라인을 포함, 전체적으로 강화된다. 가방과 신발 등으로 개성을 드러내고 남들과 차별화하려는 고객 심리가 가을과 겨울에 더욱 강해지면서 CJ오쇼핑은 하이엔드 패션의 노하우로 탄생한 매스티지 브랜드 '드페이 블랙'에서 기존 운영하던 가방에 이어 신발 라인을 론칭하고 상반기 대비 물량을 5배 이상 확대한다. 특히 하이 퀄리티 가죽 소재의 스윙백은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패션 아이콘을 찾는 여심을 사로잡으며 지난달 23일 론칭 방송에서 2000세트 이상 팔려나가기도 했다.
드페이 블랙 스윙백

드페이 블랙 스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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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라이징 바람은 패션 잡화에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하이탑 스니커즈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CJ오쇼핑에서는 '드페이 블랙' '포나리나' '핏플랍' 등의 브랜드에서 하이탑 스니커즈 등의 캐주얼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감성의 잡화 브랜드 '브레라'에서는 가방과 신발 등에서 무려 10개나 되는 모델을 새롭게 내놓는다. 올 시즌에는 드림웍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 '마다가스타'에 등장하는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감성의 가방을 10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올가을·겨울(F/W)에는 남성복 물량도 확대할 예정이다. 프랑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드베르누와'에서는 전년 대비 400%, 남성 슈트를 선보이는 '폴메이저'에서는 전년 대비 30% 물량을 확대해 신규 남성 고객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형주 CJ오쇼핑 패션사업부 상무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이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이고 감각적인 홈쇼핑 패션을 선호한다”며 “CJ오쇼핑은 릫불경기 패션 수요층릮을 위해 CJ오쇼핑만의 스타일을 담은 온리 원(ONLY ONE) 상품과 젊은 감각의 디자이너 컬래버레이션 작품, 국내외 유명 제품 단독 판매 전략으로 올해도 홈쇼핑 패션 불패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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