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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생활안전지도 웹·모바일 공개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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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시범지역 자료 완벽 구축, 9월 시연회 실시 후 보완작업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안전행정부로부터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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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범죄· 재난· 교통· 생활안전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지도로 제작해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정보를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안전행정부는 전국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 시범구축사업을 공모해 성북구를 포함, 15개 시·군·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에 성북구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2월 어린이 보호구역과 CCTV·방범등·자율방범초소 등 18개 분야의 자료를, 올 7월 시설·산업·보건식품·사고안전 등 추가 안전자료를 구축했다.

구는 생활안전지도 공개에 따른 낙인효과, 재산가치 하락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8월까지 시범지역 자료구축을 완료하고 시연회 실시 후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달 30일부터 드디어 생활안전지도 공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또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단순나열식 정보제공 서비스 구조에서 스토리 구조기반의 메뉴로 디자인을 개편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가 생활안전지도 구축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다른 자치단체보다 앞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경찰서 소방서 CCTV 등 안전시설 위치와 범죄·안전사고 발생 지역의 영향권을 분석해 어린이와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재난 위해요소를 사전에 정비·예방토록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성북구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PC 운영체제 윈도우(Window)7?익스플로러(Explorer)6 이상,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4.0, iOS 4.3 이상의 운영체계에서 지원 가능하다.

향후 성북구는 내년에는 현재의 4개 분야에서 시설안전과 사고안전 분야를 추가, 2016년에는 산업안전과 보건식품안전 분야를 추가, 총 8개 분야의 안전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 공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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