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삼성생명은 4일 열린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폐회식에서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하는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모둠북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올해 7월 초 드럼클럽 창단학교 중 서울ㆍ경인권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된 13개 중학교의 학생 200명이다. 8~9월 개별 연습과 합동 연습을 거쳐 이번 폐회식에서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창단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모둠북과 동영상 교본이 지원되고 있다. 학교별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행사, 사회봉사 공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제행사에도 초청받는 등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드럼클럽 사업의 재원은 삼성생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으로 조성된 '하트펀드(Heart Fund)'가 활용되고 있다. 삼성생명 임직원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는 하트펀드는 월 평균 5000여만원의 후원금이 쌓여 드럼클럽 등 여러 사업에 쓰이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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