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의 임시사용 승인으로 에비뉴엘동, 쇼핑몰동과 엔터동이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이중 백화점과 면세점이 오는 16일 가장 먼저 오픈할 예정이다.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쇼핑몰 등 시설은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이달 중으로 오픈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장하게 되는 입점시설은 에비뉴엘동, 쇼핑몰동과 엔터동이다. 에비뉴엘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으로 에비뉴엘과 롯데면세점이 입점하게 된다. 쇼핑몰동과 엔터동에는 롯데시네마, 아쿠아리움, 먹거리 테마공간인 '서울 서울(SEOUL SEOUL) 3080', 레스토랑과 뷰티숍 등이 들어가는 '29스트릿(29 STREET)' 등이 포함된다.
한편 롯데그룹은 "건축 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문제에 대해 그 동안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임시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시민의 안심을 위해 서울시의 입장을 적극 수용해 철저하게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송파 지역 발전은 물론 국민들의 편의 생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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