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2동 11일 ‘전통혼이 흐르는 활량리’ 제3회 장위부마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1일 오후 4시 성북구 장위2동에서는 조선시대의 전통 궁중혼례를 그 시절 그대로 볼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진다.


조선 순조의 셋째 부마였던 남녕위(南寧慰) 윤의선(尹宜善)과 덕온공주(德溫公主)가 실제 살았던 김진흥가옥(현 진흥선원).

서울시 민속자료 제25호로 등록된 이 곳에서 제3회 장위부마축제를 통해 실제 주민의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지난 8월 장위2동 주민센터는 거주자 중 전통궁중혼례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그간 2명의 자녀가 있음에도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정희(24)씨와 석혜진(22)씨를 부마와 공주로 선정, 백년가약을 맺는 혼례를 올리기로 했다.

이날 부마와 공주는 궁중혼례를 재현한 후 장위2동 주민센터에서 장위초등학교까지 가마를 탄 채 풍물패, 기러기아범, 초롱동이, 함진아비 등과 함께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장위동 부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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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장위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축하공연과 주민장기자랑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먹거리 장터와 푸짐한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된다.


성북구의 가을을 풍성하게 채워줄 ‘마을축제’는 이에 앞선 7일 그 성대한 막을 연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월곡2동 한마음 달맞이축제가 바로 그 시작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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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역 5번 출구 거주자우선주차장에서 열리는 달맞이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월곡동의 옛날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월곡동 옛 사진전’,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한 나눔바자회, 각종 먹거리 행사와 달맞이 아이디어 행사, 체험마당 등 분주하게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월곡2동 달맞이 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과 성인·어린이밸리댄스와 스포츠댄스 프로그램, 노래자랑과 모델선발대회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공연들이 남녀노소 주민 모두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장위동 부마축제 전통혼례 장면

장위동 부마축제 전통혼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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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마을축제는 향후 18일 ‘성북동 월(月)-월(wall) 축제’, 19일 ‘삼선동 선녀축제’에 이어 25일 ‘안암동 은행나무 축제’ 등 일정을 앞두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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