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명 참석, 벼 병해충 예찰답 등 3개 포장 순회 평가"
"품종비교, 작황분석 등 한 해 농사 총정리 기회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 농업기술센터는 9월 30일 시범농가와 관계공무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또한 전남농업기술원 벼 시험포장과 농촌진흥청 벼맥류부 연구포장 등지를 순회하면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하였던 벼농사 평가와 작황분석, 우수사례 발굴 등이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금년 벼농사는 벼생육기 비가 오는 날이 많고 일조량이 적어 이삭도열병이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8월초 태풍 통과 후 침수 상습지역에 흰잎마름병이 발생이 많고 질소비료 사용량과 상자당 파종량이 많아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벼농사종합평가회에 참석한 김성 장흥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예년에 비해 병 발생이 많아서 농업인의 근심이 클 줄로 안다“고 격려하면서 ”농업기술센터의 예찰 및 방제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적기 방제를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의 물 관리, 적기수확 등 벼농사 후기관리에 만전을 기해 손실을 줄이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2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