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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하루 평균 0.21건 받아…도박광고 43.1%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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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스팸 1일 평균 수신량 0.56건
-스팸문자 광고 유형 도박 1위…대리운전, 대출 순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하루 평균 스팸문자를 0.21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는 도박 광고가 가장 많았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전화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의 현황을 조사·분석한 '201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만12세~59세의 남녀 1500명을 선정해 7일간 실제 휴대전화와 이메일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문자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21건으로 지난해 하반기(0.22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자별로는 KT 0.23건, SKT 0.22건, LGU+ 0.18건으로 나타났다.

이메일 스팸의 1일 평균 수신량은 0.56건으로 역시 지난해 하반기(0.66건) 대비 감소했으며, 포털별 스팸수신율은 다음 1.06건, 네이트 0.38건, 네이버 0.11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통사의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 가입시 스팸 10건 중 평균 6.3건을 차단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문자 광고 유형은 도박 43.1%로 1위를 차지했고 대리운전(7%), 대출(5.9%)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도박은 7.5%, 대출은 6.1% 감소했으나, 통신가입이 1.1%, 대리운전이 0.4% 증가했다.

조사대상 스팸 중 휴대전화로 전송한 건은 67%(471만건),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이용해 전송한 건은 29.2%(206만건), 인터넷 전화 등 기타는 3.8%(27만건)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휴대전화 이용은 10.3% 증가 했으며, 대량문자 전송은 11.2% 감소했다. 이는 문자 무제한 요금제로 인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량문자 발송서비스 비용이 저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방통위는 스팸신고 활성화를 위해 스팸 간편신고 기능 탑재 단말을 확대하고 이통3사가 시행중인 불법스팸 전송자의 휴대전화 가입제한을 알뜰폰 사업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메일 스팸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발송 IP 공유 대상 사업자를 현재 KT, LGU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씨앤앰, CJ헬로비전, CMB, HCN 등 8개 사업자에서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 전체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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