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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분류 등 ‘맞춤형 특허정보’ 무료제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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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9일부터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 ‘특허분류 및 패밀리정보’ 특허정보 웹서비스 (KIPRISPlus) 통해…분류변동이력까지 넣어 문헌검색 효율성 높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국민들에게 주는 ‘맞춤형 특허정보’를 더 늘린다.

특허청은 29일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의 ‘특허분류 및 패밀리정보’를 특허정보 웹서비스인 키프리스플러스(KIPRISPlus : plus.kipris.or.kr)를 통해 이날부터 일반에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어지는 특허분류정보는 ‘특허분류’국제표준(IPC, CPC)은 물론 이들의 변동이력까지 포함된다. 특허분류란 여러 분야에 걸쳐있는 특허를 세부 기술분야에 따라 나누는 기준으로 특허문헌 검색, 특허동향 분석, 통계산출 등 특허정보 활용을 위한 바탕으로 쓰인다.

특허분류는 기술발전에 따라 바뀌고 있으나 과거에 펴낸 특허문헌은 달라진 특허분류체계가 반영되지 않아 특허문헌분류나 검색에 어려움이 따랐다.

특허청은 이런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해 국민들에게 주는 특허분류정보에 분류변동이력까지 넣어 과거 특허분류가 적용된 문헌검색 효율성을 높인다.
특허분류정보와 함께 주어지는 ‘특허패밀리정보’는 같은 발명을 여러 나라에 출원했을 때 각국에 출원된 특허를 연계·조회할 수 있게 짜인 정보다.

특허패밀리정보로 하나의 특허와 연계된 세계 231개국의 관련특허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돼있다. 지금까지 주어지고 있는 ‘법적상태정보’와 접목하면 관련특허의 심사진행상황까지도 한 번에 알 수 있다.

‘법적상태정보’란 특허출원에서부터 권리가 사라질 때까지 행정처리로 일어난 법적상태의 발자취정보를 말한다. 현재 국내정보는 시범서비스 중이며 내년까지 유럽, 일본, 미국 등 주요 선진국 정보들도 무료로 줄 예정이다.

이번에 주어지는 특허분류 및 패밀리정보는 민간에서 자유롭게 다시 가공할 수 있는 원시 자료(raw data)형태로 배포된다.

따라서 특허분류 변동이력을 적용한 특허검색서비스나 외국특허출원정보를 주는 특허패밀리상품 등 여러 지식재산상품과 서비스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날 것으로 특허청은 내다보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앞으로도 민간이 필요로 하는 특허정보들을 더 파악하고 고객요구에 알맞은 맞춤형특허정보를 꾸준히 갖추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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