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활동 재개
다음달 1일 조찬모임 시작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이 다음달부터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국회의원 148명이 참여하는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은 다음달 1일 조찬 모임을 시작으로 개헌 공론화에 나선다. 이날 모임에는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 교수가 '2020년 체제를 위한 정치개혁과 개헌의 방향: 합의제 민주주의'를 주제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모임은 또 올 연말까지 회원수를 재적 과반까지 확보해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하거나 자체적으로 마련한 단일 개헌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개헌안에는 '국민 직선 4년 중임 분권형 대통령제'를 골자로 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개헌추진 의원 모임은 한 때 헌법개정안 조문화 작업을 위한 소위를 구성하기도 했으나 세월호 정국이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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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은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이군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우윤근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다.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개헌논의는 최근 들어 의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시기상 맞지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개헌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 시점은 세월호 정국 파행으로 국회가 할 일을 못하는 시점이므로 파행 정국이 해결된 후 개헌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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