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악플러' 상대로 법정대응 시사 "팬들도 악성 댓글 수집"

서태지 /서태지컴퍼니 제공

서태지, '악플러' 상대로 법정대응 시사 "팬들도 악성 댓글 수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서태지(42·정현철)가 악성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다.

27일 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태지 측은 최근 악성 댓글을 달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 대한 법적 대응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담당 고문 변호사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알려졌다.

서태지의 법률 고문을 맡고 있는 서울 강남의 한 로펌 변호사는 지난 몇 주간 서태지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며 악성 댓글을 게재해온 일부 누리꾼들의 자료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서태지의 팬들도 자발적으로 악성 댓글들을 수집해 관련 자료로 소속사 측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중순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09년 발매한 8집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이후 5년 만에 9집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18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