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경우 3분기 패널가격 상승, 원자재 비용 하락으로 마진이 확대된데다 전반적인 공장가동률 개선으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어 4773억원에 이를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7.5% 늘어난 5129억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률도 아이폰 대면적화와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OLED 관련 비용이 2000억원 줄어드는데다 감가상각비 감소 등 비용절감 효과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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